‘2023 연간 사회공헌 사업계획’ 확정, 본격 나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3년 연간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연간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는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사회적 이슈를 적극 해결하는 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 취약시설 효율 개선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진단 컨설팅 후 에너지시설 시공(설비·단열개선 등)과 물품(고효율 난방용품)을 지원해 에너지복지를 구현하는 ‘에너지효율 플러스’를 신규로 추진한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붕·옥상 온도 낮추기(쿨루프 롤링베어스)’,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에너지교육사업 ‘따소미 친환경 에코스쿨’ 등 기존 에너지효율·친환경 테마사업 운영은 좀 더 강화한다.

이밖에 ‘히어로 레이스’(국민참여 마라톤대회)와 ‘드림어게인 프로젝트’(여성창업 지원)는 사업 방향을 에너지 테마로 전환해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에너지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방향으로 올해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희망, 나눔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