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1사(社) 1촌(村)’으로 결연한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 펜데믹 탓에 2019년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했다.
25일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농가를 찾아, 4~5명씩 한 조를 이뤄 모내기와 고추‧인삼밭 일손 돕기 등의 농사일을 함께했다.
금호건설은 2014년 사곡리와 1사 1촌을 결연했다. 이후 연 2회씩 방문해 일손을 돕고, 연 1회는 마을 내 낡은 건물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올 하반기에 △독거노인 가정의 노후주택 리모델링 △추수 기간 1박 2일 일손 돕기 △사곡리 쌀 구매 및 직원 판매액 기부 등으로 사곡리와의 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사곡리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1사 1촌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