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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부산서 열리는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산업 박람회 참가

해상풍력·그린수소·연료전지 등 다 갖춘 에너지기업 면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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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25 14:40:27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린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범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기후·에너지산업 전시회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자 그간 개별적으로 열렸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엑스포’,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했다.

SK그룹에선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6개 멤버사가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이번 박람회에 나선다.

SK그룹관 안쪽의 SK에코플랜트 전시관은 △디지털 디오라마로 표현하는 그린시티 △미래 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그린 디지털 솔루션 등 4개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SK에코플랜트의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각 단계의 핵심 요소들이 실물로 전시됐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폐기물 자원화 관련 실물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핵심기자재인 후육강관의 실물 모습. 15㎝ 두께의 철판을 구부려 만들며, 무게는 약 9톤에 이른다. 사진=SK에코플랜트

부스 초입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후육강관 일부가 실제 사이즈로 전시돼 있다. 무게만 9톤에 이른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와 수소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는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실물 절개 모형으로 선보인다.

그린수소의 운반체(Carrier)로 주목받는 그린암모니아의 높은 저장성을 한눈에 비교하는 전시도 이뤄진다.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전시도 마련됐다. 아울러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기반으로 환경 분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는 SK에코플랜트의 혁신 기술도 소개됐다. 부스 중앙에는 에너지 밸류체인과 환경 관련 솔루션이 촘촘히 망라된 미래 도시 ‘그린시티’의 디지털 디오라마가 자리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그린시티는 탄소·폐기물 제로를 실현하는 미래 도시로,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에너지·환경 사업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총체”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에너지기업으로서 탄소 없는 미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SK에코플랜트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  밸류체인  그린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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