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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어르신과 디지털을 더 가까이… 스마트경로당 10곳 본격 운영

‘스마트 헬스케어’, ‘화상플랫폼 여가복지프로그램’, ‘키오스크 체험’ 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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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25 15:43:55

보라매경로당에서 한 어르신이 디지털 안내사와 함께 키오스크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경로당 10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바꾸고 3개월의 실증을 거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관악구는 ‘2022~2023년 서울시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 헬스케어 △화상 플랫폼 활용 여가복지프로그램 △키오스크 체험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했다.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헬스케어는 안면 스캔으로 체온·혈압·심박수 등을 자동 측정해 데이터 저장, 이상 측정 문자 알림 등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선 노래교실이나 멧돌체조 등 여가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 한 명이 10곳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도 인기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실제와 똑같은 키오스크로 지문인식부터 카드결제, 영수증 출력까지 반복 연습할 수 있다.

스마트경로당에는 5명의 디지털 안내사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24일에는 보라매경로당에서 스마트경로당 시연회를 가졌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멧돌체조교실’에 참여하고, 스마트 헬스케어로 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받았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연차별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어르신 복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활력 넘치고 편리하게 하는 행복한 쉼터로 거듭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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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구청장  스마트경로당  스마트헬스케어  키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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