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5.25 17:00:00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 ‘그린카드’를 제공한다.
이 카드의 사용법은 객실 정비가 필요 없을 땐 그냥 침구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호텔은 침구 미정비 횟수당 1만 원에 해당하는 식음료 이용권을 준다. 리조트의 경우 프리미엄·임페리얼 타입은 1만 원권, 프리미엄 스위트 타입 이상은 2만 원권을 제공한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이처럼 그린카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세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쓰레기를 줄이는 ‘에코(eco) 여행’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서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관계자는 “환경보호 취지에 맞게 고객들이 그린카드를 적극 이용한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카드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체크인 일주일 전에 호텔 예약실로 전화하면 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