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일러업계선 유일… 첫 심사 ‘일하기 좋은 콜센터’로도 선정

경동나비엔이 KSQI 콜센터 부문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국내 보일러 업계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상담을 시작했으며, 전화·홈페이지는 물론 카카오톡 채팅 등으로 창구도 다양화했다. 최근엔 애플리케이션 ‘나비엔 영상지원’으로 영상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원격 연결된 스마트폰 영상으로 상담사가 문제점을 파악해 엔지니어가 방문하기 전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방법이다.

경동나비엔은 상담 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나비엔 AI 서비스’를 시작하며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고객이 가스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룸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에러코드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자가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보이는 ARS’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장애인도 다시 듣기를 반복하던 음성 ARS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경동나비엔은 특히 KSQI 콜센터 부문 20차 조사를 기념해 이번에 처음 심사한 ‘일하기 좋은 콜센터’로도 선정됐다. 상담사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한 활동 중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경동나비엔 전양균 서비스본부장은 “보일러, 청정환기시스템, 온열매트 등 생활환경 가전은 고객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있어 제품 고장 시 불편함이 매우 크다”며 “경동나비엔은 고객이 항상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도록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