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공공분야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포문을 함께 열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100억 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손민균)이 정식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이다. 연면적 1만 5789.7㎡(약 4776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70개 병상(입원병동 50개, 낮 병동 20개)의 규모로 건립됐다. 이 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의 진료가 이루어진다.
개원식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엔엑스씨 이재교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장애아동 및 가족, 대전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치료의 역사적인 첫 걸음을 함께했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전국의 장애아동 및 가족을 포함한 시민의 노력으로 이뤄낸 기적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마침내 개원했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동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재단 출범 후 오랜 기간 꿈꿔왔던 공공분야 첫 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이 성사되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꿔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