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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유전자 분석 기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본격 개발

써모 피셔, 마크로젠과 3자간 업무협약… 헬스리빙·웰니스·메디컬 분야 솔루션 발굴·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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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6.01 16:42:05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마크로젠과 함께 ‘유전자 분석 기반의 미래 건강주택 개발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주거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 개발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유전자 검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과 팀을 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생명공학 분야 세계 1위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국내 대표 유전자 분석·검사 서비스 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유전자 분석 기반의 미래 건강주택 개발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써모 피셔 산타뉴 코시카 글로벌 유전과학사업부 부사장,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생명공학·정밀의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의 기술융합으로 신개념 주거문화를 제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현대건설 공동주택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유전자 검사 장비 및 특화 솔루션 제공 △유전자 검사 서비스 특화 항목 구성 △미래형 건강 주거모델 공동개발 등을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거공간에서 입주민의 개별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관리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모델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유전자 분석으로 도출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 리빙, 웰니스(wellness), 메디컬 등 3개 분야의 솔루션을 발굴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현대건설 공동주택의 입주민은 개별 식단·운동 관리, 수면·뷰티 서비스는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한 긴급 대응 등의 의료 서비스까지 국내외 헬스케어 선도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윤영준 사장은 “물리적인 변화를 거듭해온 주거공간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전방위로 케어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그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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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라이프케어  써모 피셔  마크로젠  윤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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