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11일 기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과 환경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 네이버 해피빈 이미경 팀장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 한 해 ‘해피빈 굿액션’을 실시하며 환경과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고, 이를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아 이사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인 오비맥주는 다방면으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환경 문제 인식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소비자의 참여도 끌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현지에서 나무 심기를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심은 나무는 4만6000그루에 달한다. 그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몽골 자연환경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