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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작년 연간 매출 7조9911억 원 기록… 전년 대비 6.6%↑

영업이익은 3307억 원… 올해 매출 8조9000억 원‧영업이익 5200억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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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09 16:03:37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8조9000억 원, 영업이익 5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연결기준 2023년 매출 7조9911억 원, 영업이익 3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2022년보다 6.6% 증가했고, 신규 수주는 같은 기간 25.2% 늘어난 14조8894억 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매출 8조9000억 원, 영업이익 5200억 원, 신규 수주 11조6000억 원을 올해 연간 목표로 삼았다. 매출 목표는 2021년 분할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보다 약 1조 원 상향된 것이다. 영업이익 목표 역시 지난해 실적 대비 57% 이상 높인 수치다.

DL이앤씨 측은 국내 건설경기의 극심한 부진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한 건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관리 능력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2023년 말 연결기준 순현금 1조1000억 원을 보유해 최근 3년 연속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2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결 부채비율은 95.9%, 차입금 의존도는 13%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현금흐름 역시 +2313억 원을 기록해 흔들림 없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PF 보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43.1%에 불과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신용등급도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A-’를 2019년부터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건설업계지만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우량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고, 아울러 친환경 신사업 개발로 미래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이앤씨  연간 매출  영업이익  신규 수주  건설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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