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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마케팅②] 올 추석 연휴에는 어떤 신작 게임 나오나?

컴투스,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다양한 스타일의 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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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79호 이윤수⁄ 2024.09.03 09:58:44

2024년 여름, 열대야 일수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도 폭염보다 올해가 더 뜨거웠다.

이제 여름이 지나갔다. 여름을 뒤로 하고 8월 달력을 넘기자마자 빨간색으로 칠해진 숫자와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추석 연휴가 다가온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추석은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로 음력 팔월 보름날에 지낸다. 추석은 신라 가배(嘉俳)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따위의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낸다.

그리고 추석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놀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긴 명절 연휴에는 놀이가 빠질 수 없다. 이번 추석, 게임사 신작과 함께 새로운 놀이(GAME)를 즐겨보자.

컴투스 신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지난 8월, 컴투스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컴투스

지난 8월, 컴투스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BTS 쿠킹온은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BTS 쿠킹온은 타이니탄 세계관을 활용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자랑한다. 편찮으신 할머니를 대신해 식당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타이니탄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과 응원 속에서 최고의 셰프로 거듭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돼 전 세계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고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해 온 세상에 행복을 전달해야 한다.

기존 요리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플레이 방식은 매우 쉬운 편이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재료 준비와 함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으며, 손님에게 서빙까지 가능하다. 물론 단순한 조작법과는 별개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주문을 몰아치는 손님들에게 시간 내 늦지 않게 음식을 서빙하기 위해선 높은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더욱 다채로워지고 복잡해지는 손님들의 주문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상점에서 재료와 조리도구 등을 업그레이드하면, 더욱 화려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며, 그만큼 더 많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도 있어 다수의 손님에게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게임은 스테이지 형식으로 준비된 각 시티의 미션들을 모두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타 캐주얼 퍼즐게임처럼 플레이어 혼자 천천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으며, 보다 높은 난도의 게임을 원하는 유저라면 각국에서 열리는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클리어한 스테이지와 획득한 퍼플 하트에 따라서 랭킹도 제공돼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도 있다.

또한 식당 운영 파트가 BTS 쿠킹온의 메인 요리라면 타이니탄은 요리의 맛과 향을 살리는 조미료처럼 게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게임 진행 중에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게임 진행에 대한 팁이나 도움을 줄 때도 있고 일일 퀘스트나 여러 미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각 도시의 전광판이나 상점 등에서도 타이니탄이 등장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한다.

타이니탄 페스티벌만의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타이니탄의 스페셜 무대를 완성할 수도 있다.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할수록 무대가 화려해 지고 많은 관객들이 모이며, 무대를 완벽히 완성하면 ‘Butter’, ‘DNA’, ‘Dynamite’ 등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타이니탄 만의 매력으로 재구성한 색다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넷마블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넷마블은 지난 8월 신작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174개국에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지난 8월 신작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174개국에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또 출시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캐릭터 성장을 강조하는 익살스러운 분위기의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하기도 했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캐주얼 RPG다. 전 세계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즐기며 귀여운 캐릭터 형태로 재탄생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최근에는 신규 캐릭터 ‘색욕의 죄 고서’를 추가하는 등 첫 번째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첫 업데이트로 선보인 색욕의 죄 고서는 지혜 속성의 서포터 영웅으로 아군에게 다양한 효과를 부여해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전방에 있는 근력 속성 적에게 보다 큰 피해를 주는 필살기 리라이트 라이트와 5초마다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아군에게 최종 명중률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특수스킬 라이트 애로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애니메이션 2기 2화까지 스토리를 추가했다. 일반과 악몽 난이도 스테이지를 기존 2400에서 2600 단계까지 확장했다. 이 외에도 길드 콘텐츠인 기사단에 레벨, 출석, 랭킹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마지막으로 기사단에만 존재했던 채팅 기능을 일반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엔씨소프트 신작 수집형 MMORPG ‘호연’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일 수집형 MMORPG 신작 호연을 출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일 수집형 MMORPG 신작 호연을 출시했다.

호연은 엔씨 인기 IP 블레이드&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주인공 유설이 가문 재건을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려냈다. 유설의 여정을 따라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원작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호연은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역할수행게임이다. 특정한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각 콘텐츠와 보스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이용자는 60여 종의 영웅들을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덱 빌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성장 과정에서 길고 반복된 플레이는 지양하고 빠른 템포의 콘텐츠 플레이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이용자가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영웅 간 레벨 및 장비 공유 시스템을 지원한다.

한편, 엔씨는 신작 ’호연’의 론칭을 기념해 OST 앨범 ‘호연: 이 땅의 모든 인연’을 발매했다.

이 땅의 모든 인연’ 앨범에는 호연을 플레이하며 들을 수 있는 사운드트랙 20곡을 담았다.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청취를 위해 풀(Full) 트랙 9.1.4채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지원한다.

타이틀 곡 ‘다시 여기, 호연’은 이용자들이 경험하게 될 서사를 담은 곡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마주하게 될 모험과 설렘을 표현했다. 가야금, 대금, 거문고 등 한국 전통악기로 동양적인 정서를 더했다.

이번 앨범의 모든 음악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블레이드 & 소울’ 음악이 처음 탄생한 일본 도쿄 아바코 스튜디오(AVACO STUDIO)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한국과 일본 전통 악기들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동양적인 색채를 표현하고, 서양 악기의 풍성한 사운드를 더해 호연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제작에는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및 게임 음악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코이치로 무로야(Koichiro Muroya)와 그가 이끄는 현악 앙상블 코이치로 무로야 스트링스(Koichiro Muroya Strings)와 함께 우드윈드 연주가 케이 사카모토(Kei Sakamoto), 퍼커션 연주자 히토미 아이카와(Hitomi Aikawa), 대금 및 소금 연주자 백다솜, 가야금의 이지영, 거문고 황진아, 기타리스트 박주원, 피아니스트 준피(Jun p) 등이 연주에 참여했다.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9월 20일 국내 첫 클로즈 알파 테스트 실시

넥슨은 9월 20일부터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1차 클로즈 알파 테스트(Closed Alpha Test)를 실시한다. 사진=넥슨

넥슨은 9월 20일부터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1차 클로즈 알파 테스트(Closed Alpha Test)를 실시한다.

슈퍼바이브는 개발 초기부터 북미, 유럽 권역에서 50회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올해 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액션성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톱뷰(Top View) 시점 게임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클로즈 알파 테스트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설문 참여로 테스트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다채로운 역할과 개성을 보유한 총 14종의 ‘헌터’를 플레이할 수 있고 4인 1팀을 이뤄 총 10팀이 전장에서 살아남는 ‘스쿼드 모드’와 2인 1팀으로 플레이하는 ‘듀오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및 일본 지역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은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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