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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마지막 작품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지옥'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뇌복제와 인공지능 기술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역... 김현주와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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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5.08 17:09:30

월드 스타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지난 7일 별세하면서 그의 마지막 영화 '정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행', '지옥'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 연출의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날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지난 7일 향년 55세로 우리 곁을 떠난 배우 강수연. 사진=연합뉴스

고(故) 강수연 씨가 후배 김현주, 류경수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시놉시스만 봐도 SF 영화이다. 9년 만에 영화로 다시 돌아온 고(故)  강수연 씨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았다. 서현은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진다. 정이 역을 맡은 김현주는 앞서 '지옥'에서 연상호 감독과의 탁월한 호흡으로 높은 시청률을 올린 바 있다.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인 정이는 뇌복제 실험의 대상으로 류경수가 뇌복제 실험을 꼭 성공키려 하는 연구소장 상훈 역을 맡았다. 류경수 역시 연상호 감독의 '지옥'에서 유지 사제를 연기해 '지옥' 출연자들의 연기력과 영화계 대선배 고(故)  강수연 씨의 깊이 있는 연기 하모니가 기대된다.

 

관련해 7일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연상호 감독은 "한국영화 그 자체였던 분"이라고 아쉬워 했고, 넷플릭스 측은 "함께해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3시쯤 향년 55세로 별세한 고(故) 강수연 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고(故) 강수연 씨는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네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고래사냥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 등에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유명해졌다.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 스타'라는 칭호를 얻었고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련태그
강수연 영화 정이  넷플릭스 영화 정이  연상호  김현주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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