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의 친동생 문혜리가 톱스타 오빠 때문에 정상적인 학창생활이 힘들어 유학을 떠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의 ‘꽃다발’에서는 문희준의 친동생인 문혜리 씨가 출연해 “오빠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했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90% 공감을 못했다”고 밝히며 “그로 인해 삶이 힘들어진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혜리 씨는 "오빠가 H.O.T로 활동 당시 강타 오빠와 스캔들이 터졌다. 강타 오빠가 희준이 동생이 얼굴도 예쁘고 착한 데 나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했다"며 "H.O.T는 10대들의 우상이었는데 한순간 대한민국 소녀 팬들의 적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이 "오빠가 유명해서 다 그런 것 아니냐"고 웃으면서 이야기하자 문 씨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다. 그래서 일본 유학을 가게됐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이런 이야기는 정말 처음 듣는다"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