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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 여왕' 힙합 여전사 비키 vs 이파니와 요리 대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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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진오성⁄ 2014.11.07 15:20:56

▲집밥의 여왕,'비키와 이파니'.(사진=JTBC)

힙합 여전사에서 살림꾼으로 파격 변신한 돌아온 걸그룹 ‘디바’ 출신 비키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11월 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집밥의 여왕’ 51회에서는 ‘무한변신녀’ 특집으로 힙합 여전사 비키,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 국민 며느리 채자연, 이파니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이들은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요리’를 주제로 치열한 집밥 대결을 펼쳤다.
 
90년대 걸그룹의 판도를 바꾸며 무대 위의 힙합 여전사로 군림한 ‘디바’. 그중에서도 그룹의 리더와 랩을 맡으며 보이시한 매력으로 남성 팬들은 물론,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비키가 확 달라졌다.

비키는 아들 바보, 딸 바보로 변신한 건 물론, 똑 소리 나는 5년차 주부의 면모를 선보이며 푸짐한 밥상을 차려 냈다.

특히 현모양처로 변신한 비키는 까다로운 남편과 아이들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닭 요리를 선보이며 손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겸 사진작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무한한 잠재력의 소유자 배다해가 ‘집밥의 여왕’에 도전했다.

참가자 중 유일한 싱글녀인 배다해는 ‘집밥의 여왕’을 위해 어머니에게 궁중요리를 직접 배웠다고 한다. 맛과 멋을 모두 충족시킬 ‘눈으로 먹는 집밥’을 콘셉트로 잡은 배다해. 그녀는 기존의 궁중요리 ‘두부 전골’ 레시피에 낙지를 넣고 칼칼한 맛을 더한 요리를 선보였다.
 
‘넬라판타지아’로 유명한 배다해는 작업실에서 손님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가까이에서 한 번도 성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비키의 말에 성악과 출신 배다해는 그 자리에서 바로 선배를 위해 성악을 불러주었다.

노래가 끝나자 “어떻게 사람한테도 이런 소리가 날 수 있지”, “진짜 오늘 이 방송 나가고 시집가겠다”라며 손님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배다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직접 편곡한 디바의 ‘왜 불러’를 기타연주와 함께 부르며 비키의 무한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무한변신녀’들의 자존심을 건 집밥 전쟁, 이들 중 제25대 집밥의 여왕에 등극할 주인공은 11월 9일 일요일 밤 11시, JTBC ‘집밥의 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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