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국내 포스코건설과 아파트 입면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사진=위키미디어)
(CNB저널=안창현 기자)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 입면 디자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디자인 개발을 통해 더샵 아파트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담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 더샵 브랜드에 감성적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더샵 아파트 문주, 필로티, 사인물 등에 적용할 외관 색채 디자인을 함께 개발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일 디자인 콘셉트는 ‘색(色)다른 상상’으로, ‘커튼월 룩(LOOK)’ ‘멘디니 룩’ ‘3D 룩’ 등을 개발해 더샵 아파트의 입면에 세련미를 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4월 28일 인천 송도사옥 4층 대강당에서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이진숙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각각 ‘색채와 건축’ ‘보이는 색채, 보이지 않는 색체’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으로, 국내 아파트 디자인 개발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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