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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4분기 및 연간실적 발표…매출 240조-영업이익 53조 "또 신기록"

4분기 반도체 매출 20조-영업이익 10조…영업이익률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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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1.31 11:35:01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사상 최고 실적 갱신 등에 힘입어 2017년 240조 원에 육박하는 연간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SSD 신제품 '860 PRO·860 EVO' 시리즈.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및 2017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4분기에는 역대 분기 실적 최대인 매출 65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5조 1500억 원을 각각 올렸으며, 이를 통해 2017년 매출은 239조 5800억 원, 연간 영업이익은 53조 6500억 원, 당기순이익 42조 1800억 원이라는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신기록을 경신한 데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부문의 힘이 컸다. 반도체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지 못하는 전에 없는 호황이 이어져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만으로도 영업이익이 35조 원을 넘었다.

 

4Q 사업별…반도체 부문 신기록

 

4분기 사업별 실적은 반도체 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 21조 1100억 원, 영업이익 10조 9천억 원을 올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분기 '20조-10조'를 돌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나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1.6%에 달해 역대 신기록이었던 3분기의 50%를 훌쩍 넘어섰다.

 

IT-모바일(IM: 스마트폰 등) 부문에서는 2조 4200억 원, 디스플레이(DP)와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는 각각 1조 4100억 원과 5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초 약 9조 원에 인수한 전장업체 하만은 매출 2조 3200억 원, 영업적자 6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였고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 확대로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원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6600억 원 정도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반도체 임직원 대상 특별상여금 지급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메모리 수급의 견조세가 지속하는 등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1분기는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환율 변동에 등의 부정적 변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로 인해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설투자에 총 43조 4천억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 설비투자는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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