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햇반’의 중국 진출을 선언하고, 10일부터 3일간 상해시 황포구 난징동루(南京东路)에 위치한 상해스마오광장(上海世茂广场)에 위치한 르스지(日食记) 스토어에서 중국 요리 소셜 플랫폼인 르스지와의 협업을 통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밥보다 더 맛있는 밥’을 주제로 꾸며진 홍보관에는 ‘햇반 박물관’을 마련했다. 햇반을 활용해 1일 3식 식단을 제안하는 ‘테마식탁’을 통해 흰쌀밥과 잡곡밥 등 다양한 종류의 시식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3일간 약 3만5000명이 방문했다.
CJ제일제당은 중국의 가장 큰 온라인 플랫폼인 T-mall 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유명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협업을 통해 위챗, 샤오홍슈 등 중국 SNS를 활용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현재 햇반은 중국에서 교민들과 유학생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어 인지도나 인식 측면에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현지인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 맛∙품질에 있어서는 인정 받아 충분한 성공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