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U+골프의 ‘인기선수 독점중계’ 중 일반인이 직접 참여해 해설위원과 함께 경기를 중계하는 소통형 방식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U+골프의 ‘인기선수 독점중계’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만 계속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각 조별로 별도의 중계와 해설이 이뤄진다. 스윙 장면은 물론 TV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선수들의 홀 공략 방법, 샷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선수들의 모습까지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6월13일에서 16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부터 소통형 중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위해 골프장 내 마련된 중계센터에 일반인을 게스트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며 경기 해설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들의 호응은 좋은 편이다. 실제로 6월 16일 기준, 전주 대비 UV(Unique Visitor, 순 방문자수)가 30%, 채팅 건 수가 3배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주영준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드리고자 다소 딱딱한 골프 중계에서 벗어나 일반인을 직접 초대하여 함께 진행하는 시도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청자가 경기를 관람하며 보다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트렌디한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시청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