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과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당시보다 몸무게가 13㎏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10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가진 ‘눈물은 하트 모양’ 집필 기념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살이 쪄도 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런데 왜 안 빠지나 모르겠다”며 “남편(안재현)이 치킨을 좋아한다. 그런데 (내가) 음식 남기는 꼴을 못 보는 성격이라 남은 것을 다 먹기 때문에 살이 안 빠지는 게 아닐까 싶다”라며 웃었다.
그는 “5kg만 빼고 싶다”며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때보다 13kg 정도 쪘다. 그때가 가장 말랐을 때”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의 신작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 여자 ‘소주’와 그에 끌리는 남자 ‘상식’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소설이다. 소설 속에는 구혜선의 실제 연애담이 담겨있다.
그는 오는 8월, 자신의 반려견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집에 여덟 마리 동물들이 산다’(가제)를 출간할 예정이다. 또 배우 복귀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