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데뷔 후 처음으로 매거진 표지 모델로 나섰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텐스타는 25일 이시언과 함께한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시언은 레드 슈트와 블랙 슈트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수영장 콘셉트에서는 캐주얼한 셔츠, 바지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청량한 분위기로 변신했다.
이시언은 화보 촬영 후 '텐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악성 댓글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특히 예능 '나 혼자 산다'와 관련한 악플이 가장 많은데, 내가 기안84를 싫어한다는 글들이 많더라. 난 정말 기안이를 좋아한다. 매주 만나서 밥도 먹고, 거의 매일 통화한다. 방송에서 보이는 단면들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데뷔 10년 만에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서 첫 주연을 맡은 이시언은 "주연이라는 사실보다 평소 내가 보여드린 이미지와는 정반대 되는, 웃음기 전혀 없는 내용과 캐릭터라 놀랐다"며 "조연이나 주연이나 똑같다고 생각하려 했다. 다르다고 생각하는 순간 멘탈이 무너질 것 같았다. 부담은 없었지만 고민은 많았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