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 가사 맞추기 1라운드 문제로 레드벨벳의 ‘짐살라빔’이 출제 뮤지컬 ‘시라노’에 출연중인 배우 최재웅, 이규형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출제됐다.
정답 가사는 ‘암거나 거나 쫓다 지치지 마 / 늘 바라 바라 바라봤자 꿈이 아냐 / 널 꺼내 꺼내 꺼내 진짜 네 맘을 봐’였다.
진행된 첫 도전에서 이규형의 답안지를 보고 박나래가 “괜찮아요 나쁘지 않아요”라고 했다. 이규형은 “전투적으로 네 줄로 들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혜리와 신동엽이 확신을 가지고 함께 ‘아무거나거나 좋다 지치지마’라고 했다. 붐이 “정확해요. 둘이”라고 말해 혜리와 신동엽이 기대했지만 글자수와 맞지 않았다. 이어 피오가 ‘쫓다’와 ‘늘’을 찾아내고 박나래가 ‘꺼내’를, 김동현이 ‘암’을 유추했다.
1차 시도에 성공하자 신동엽은 “난 여태까지 중에 제일 신기한데?”라며 놀라워 했다.
한편 ‘빨간 맛’ 작곡팀이 만든 이 노래는 ‘너 몰래 자취를 감춘 꿈을 찾아서 달려볼까’라는 가사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곡 제목이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을 뜻해 두 손을 모으는 포인트 안무를 넣었다.
중독성 있는 가사, 장르와 템포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구성, EDM 사운드가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노래로 당초 2016년부터 ‘러시안룰렛’(Russian Roulette), ‘루키’(Rookie)와 함께 타이틀곡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