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결혼한다.
16일 왕지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왕지혜 씨가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 신랑은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기 바라며, 왕지혜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지혜는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 KBS2 '북경 내 사랑',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KBS2 '프레지던트', SBS '보스를 지켜라', MBC '호텔킹', SBS '미녀의 탄생', OCN '플레이어' 등에 출연했다. 영화 '뷰티풀 선데이', '식객: 김치전쟁'에 출연했으며, 올해 스릴러물 '아내를 죽였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