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28일 오후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서울 서초구 서초역과 중앙지검 일대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도로 바로 건너편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발언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이 1차 촛불혁명이었다면, 검찰 적폐를 척결하는 이번 촛불은 2차 촛불혁명"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수단체 측은 서울중앙지검 쪽을 향해 "조국을 구속하라" "문 대통령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