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일부터 인천과 김포,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로 ‘풍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풍밥’은 웹툰 작가이자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풍 작가가 제주항공과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기로 한 후 처음 선보이는 기내식 메뉴로, 데친 얼갈이와 쌈장, 참기름 등을 넣어 양념한 밥을 대패 삼겹살을 이용해 오므라이스 모양으로 감싸고, 청경채와 고추를 곁들여 느끼함을 잡고 매콤한 맛을 가미했다.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10월 한 달간 20% 할인 판매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사전주문기내식 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중국 노선, 후쿠오카 등 초단거리 국제선에서는 서비스 하지 않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파일럿·스튜어디스 기내식, 흑돼지덮밥, 스테이크 와인세트, 치맥세트,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며 “이번 김풍 작가와 기내식 신메뉴 개발을 통해 사전주문 기내식 이용객들에게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