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14일 안양 본사에서 중국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대표 린진성, 이하 씨케이에이치)’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휴메딕스와 씨케이에이치는 화장품 브랜드 ‘Kimparis-Elravie(중국명: 진바리스, 한국명: 킴파리스 엘라비에)’를 중국 현지에 런칭,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은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씨케이에이치’의 100% 소유 국내법인이다. 양 사는 지난 3월 MOU 체결 후 중국 현지 규정 및 소비자 트렌드·니즈 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씨케이에이치는 과거 중국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메이지(MG)’를 런칭, 로레알에 매각을 주도했던 현지 화장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Kimparis-Elravie’의 성공적인 중국 런칭 및 유통,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는 연내 CFDA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현지 유통에 나설 예정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지난 3월 양사간 MOU체결 후 치밀한 준비 끝에 본 계약이 체결되었고, 이제 중국 시장 진출의 본궤도에 올라서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며 “향후 휴메딕스가 보유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