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9.11.21 16:06:53
서울 서북권의 ‘가재울 뉴타운’에 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금호산업은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이내의 초역세권이며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성산로 진입이 용이하며, 현재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과 준공 막바지에 있는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가 들어서는 가재울 9구역은 옛 상권인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부지 일대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좌역 인근의 중심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상암,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혁신학교인 가재울초교가 단지와 인접해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단지에서 반경 1㎞이내에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도 가깝다.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단지 주변에 조성돼 있고 가재어린이공원과 궁동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 명소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금호산업은 DMC 금호 리첸시아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3Bay구조와 거실 2면 개방형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하며,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와 작은 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 클럽을 갖춘 주민공동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