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국내 상장업체 뉴프라이드가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아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자동차 부품이 주력이지만, 상장 이후 중국 면세점 사업에 대마초 판매 등 사업에 진출하면서 주가가 급등, 주가 조작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일각에선 금융당국의 조사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한국 사무소가 철수했고, 조사하는 과정 역시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 투자자들의 피해를 키웠다는 것이다.
특히 뉴프라이드는 미국계 기업으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을 피하고, 미국에서는 비상장사로 의무 회계감사를 안 받아 사각지대에 있어 사각지대에 있었던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시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