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3세대 뉴 X6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6 xDrive30d xLine과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6 M50d 등 3가지 라인업과 함께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뉴 X6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곧 오픈할 ‘BMW 샵 온라인’ 채널을 통해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각진 형태로 디자인된 대형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이 가장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뉴 X6에는 LED 라이트로 구성된 조명식 BMW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다.
실내는 뉴 X6 xDrive30d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의 경우 통풍 및 요추 지지대를 포함한 베르나스카(Vernasca)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뉴 X6 M50d에는 최고급 메리노(Merino) 가죽 트림이 제공된다.
또한, 전 모델에 4존 에어컨, 12.3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및 계기판 등을 기본 장착하고, 크리스탈 소재의 기어 노브를 채택했다(뉴 X6 xDrive30d xLine 제외). 최신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기존 모델 대비 83% 더 넓어졌으며 뉴 X6 M50d와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기본 적용됐다.
뉴 X6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이며, 100km/h 도달 시간은 6.5초다. BMW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이며 100km/h 도달 시간 5.2초,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모든 라인업에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와 xDrive가 기본 탑재되고, 뉴 X6 M50d 및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모델 뒷차축에는 전자 제어식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가 기본 제공된다.
서스펜션 시스템은 뉴 X6 M50d 및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자동 셀프 레벨링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 실내외에서 버튼 및 BMW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해 차체 지상고를 최대 80mm의 범위 안에서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 등 다양한 주행 보조장치가 포함된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뉴 X6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하며, 스티어링 휠의 LED 색상에 따라 주행 보조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되며, 뉴 X6 xDrive30d xLine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후방 카메라, 360도 서라운드 뷰, 3D 뷰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적용된다.
아울러 뉴 X6에는 BMW OS 7.0 기반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Live Cockpit Professional)’과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Connected Package Professional)’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