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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CNN 선정 "2010년대를 변화시킨 아티스트"

"미국에서 K팝 대중화시켜…2020년대에 저변 더 넓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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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0.01.02 15:37:49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 = 연합뉴스)

미국 CNN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에 선정했다.

CNN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자로 "자신들의 음악 장르와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인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음악산업의 변화를 이끈" 아티스트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BTS는 비욘세, 켄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예 웨스트 등과 함께 톱10에 뽑혔다.

CNN은 BTS에 대해 "미국에서 K팝을 대중화시켰다"며 "K팝을 주류 음악(mainstream)으로 이끌었고, 이들의 음악이 2010년대 끄트머리에 와서야 부상한 까닭에 미국인 사이에서 2020년대 K팝은 더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NN은 "당신은 둘 중 하나다. BTS의 음악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거나, 이미 그들의 빅 팬이거나. 그러나 어느 쪽이든 그들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BTS가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1년에 3차례나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사실을 강조하면서 "미국을 포함해 세계에서 수백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CNN은 2009년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2012년 싸이가 '강남 스타일'로 빌보드 차트에서 성과를 거뒀던 사실을 돌아보며 "K팝은 늘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미국 시장을 뚫기 위해 분투해왔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BTS가 모두를 압도적으로 제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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