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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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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 2020.02.14 16:47:27

출처 = 픽사베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백하고 싶거나 고백받고 싶은 이가 있는 이들은 설레임을, 이벤트가 기대되지 않는 이들은 안타까움, 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성평등이 강조되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준다는 분위기가 아니라 남성도 여성에게 선물을 해 줘야 한다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여성에게 선물로 주기 좋은 상품들을 많이 홍보하는 분위기다.

사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를 보면 여성이 남성에게 꼭 초콜릿을 줘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족을 그리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돼 있던 로마시대 아우구스투스 황제 집권 시절,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법을 어기고 사랑하는 이들의 결혼을 성사시켜준 것이 발각돼 사형을 당한 것을 기리는 것이 성 발렌티노 축일, 즉 발렌타인 데이다.

이같은 내용은 실존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로맨틱한 내용 때문인지 많은 이들에 의해 축제로 여겨지고 있다.

초콜렛의 경우 딱히 유래는 없지만 서양에서는 남녀 관계 없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작은 선물을 하는 풍습은 있다.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은 일본에서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과거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고백하는 일이 쉽지 않았던 사회 분위기가 발렌타인 데이를 특별한 날로 인식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인식됐다.

즉, 발렌타인데이에 남성이 여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고백한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은 셈이지만, 역시 일본의 한 제과회사에 의해 3월 14일이 거꾸로 남성이 여성에게 답례로 초콜릿을 주는 날로 인식돼 있어 여성이 남성에게 고백하는 날이라는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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