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개그맨 이상준과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김태균이 “왜 무슨 일만 있으면 이상준에게 전화를 하냐”며 관계를 묻자 “(상준 오빠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제 고민 같은 것도 속 시원히 말해준다”며 “오빠도 제가 편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태균이 이어 “이상준 씨가 오나미 씨한테 상담 전화도 해줬지만 명품 신발을 사줬다고 하더라”라고 캐묻자 “타 방송에서 제 얘기를 계속해서 미안했었던 것 같다. 원래는 가방을 사준다고 했는데, 제가 안 받겠다고 하니 주변에 물어봐서 신발로 대신 사준 것”이라고 해명한 뒤 “오빠로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상준이라는 사람이 어떻냐는 말에 “여자를 안 챙기는 거 같으면서 엄청 잘 챙겨준다. 경조사 때도 집까지 내려와주었다”며 여지는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