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장성규'로 불리는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MBC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김민아는 1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임하룡, 양동근, 옹성우와 함께 출연해 코로나19 의심 당시 상황, 반전 이력 등을 공개한다.
김민아는 최근 웹예능 '워크맨'에 등장해 '여자 장성규'로 불릴 정도로 드립력과 예능감을 선보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민아는 "큰 회사에서 (러브콜이) 왔다"며 놀라워했고 김구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주목을 받은 김민아는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밝힌다. 그는 프로 게이머 경기를 진행하다 갑자기 미열 증상을 보여 중도에 퇴장, 이어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바 있다. 김민아는 "진료소 풍경이 영화 '괴물' 같았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특이한 이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연과 승무원을 근무 6개월 만에 그만둔 이유도 밝힌다. 아나운서 시험에서도 약 30번 가량 떨어지며 겪었던 위기, 기상캐스터가 된 이후에도 일기예보 생방송 중 돌발 행동으로 일기예보가 중단됐던 사연 등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