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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제일약품·녹십자·중외제약 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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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20.03.29 10:37:59

동아쏘시오그룹, 제일약품, GC녹십자, JW중외제약은 24~27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는 24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7기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6122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9%, 44.5%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되었다. 사외이사로는 PA-Partners 행정사무소 김학준 대표가 신규선임 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에스티 이주섭 생산본부장과 이성근 경영관리본부장이 신규선임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현재 동아에스티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류재상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올해 국내 사업분야에서 자사 신약인 슈가논과 모티리톤의 매출 확대, 해외 사업분야에서는 캔 박카스 외에도 항결핵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R&D분야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1b상 및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의 국내 2상,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의 국내 임상1상 등이 완료되어 차기 개발 단계로 진입이 기대되고,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3건의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 7697억 원, 연결영업이익 528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이 재선임되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환경에 맞는 경영시스템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27001을 도입해 인증 받았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제3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25일 오전 9시,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지난해에는 실물경제 침체, 미·중 무역 분쟁, 한·일 수출 규제에 따른 여러 가지 마찰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함없는 주주들의 지지와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7%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일약품은 강화 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수탁 생산 및 수탁시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 해 나갈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의 조기 성과를 위한 중단 없는 노력 외에도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발굴, 이를 최적화 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 입어 전년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 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고, 국내 상위 벤처 캐피탈 사(社)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시행하여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역량을 강화,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했으며, 각 사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제51기 GC녹십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은철 대표이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 GC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는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697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 허은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남궁현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하고,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이어갔다”라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도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전사적인 혁신과 신약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는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으며,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의 정기 주주총회는 지난 24일 진행됐다.

GC의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김석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안은억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윤동현 상무와 김유신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또한, 혈액백사업부 분할계획도 승인했다.

GC녹십자랩셀은 강우봉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GC녹십자웰빙은 정진동 상무를 사내이사로, 김명철 건국대학교 산학겸임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하성태 한화생명 고문을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주주총회에선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GC녹십자는 1주당 1,0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25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330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웰빙은 각각 1주당 25원, 8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개최된 JW중외제약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신영섭 대표가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를 알리고 있다. 비말(침방울)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발표자 선반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 사진 = JW홀딩스

 

JW중외제약은 2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JW중외제약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용관 개발본부장과 정규언 고려대학교 교수(융합경영학부)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신영섭 대표는 “지난해 기술수출 성과를 연이어 이루고 주력 제품들의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일시적인 요인이 영업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경영의 내실을 공고히 하고 핵심사업인 R&D분야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JW홀딩스와 JW신약, JW생명과학의 주주총회도 진행됐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최지우 재무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오구택 이화여대 석좌교수(생명과학과)의 사외이사 재선임안과 염찬엽 참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JW신약 주총에서는 백승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왕정운 영업본부장의 신규선임안이 의결됐으며,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과 손연석 한신회계법인 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안, 한철웅 DB증권 영업이사의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됐다. JW생명과학은 박철원 상근감사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현금 배당도 함께 의결했다. JW홀딩스는 1주당 90원, JW신약은 1주당 60원, JW생명과학은 1주당 5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25원, 1우선주는 1주당 350원의 현금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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