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진의 모친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배우 서우진의 모친이 성정체성 걱정에 편견을 갖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우진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에서 조강화(이규형)와 차유리(김태의)의 딸 조서우 역을 연기 중이다. 그런데 극 중에서는 여자아이로 등장하나 실제 남자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정체성 논란을 벌어진 것이다.
이에 서우진 모친은 30일 서우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다 참다 몇 마디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우진이 성정체성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또래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우진이는 자신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서우가 되어 여자아이역을 하는지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똑똑한 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진이는 남자도 이런 상남자가 따로 없다. 귀엽다 예쁘다는 말보다 멋있다 상남자다라는 말을 좋아하고, 헐크가 되는 게 꿈이다. 노는 거 행동하는 거 얘기하는 거 완전 그냥 남아”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또 “아빠가 심리 박사 과정 마치고 심리전문가로 일하고 있고, 저도 심리학을 전공했다.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라며 “간혹 불편한 말들을 하시는 이들이 있는데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고 편견을 갖거나 유언비어 퍼트리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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