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한 협업곡을 내놓는다.
3일(한국 시각)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그란데와 비버는 오는 8일(이하 현지 시각) 합작 싱글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를 발매한다.
스트리밍·판매 등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자선단체 '퍼스트 리스폰더스 칠드런스 파운데이션'(First Responders Children's Foundation)에 기부되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일선 의료진, 응급 구조 대원, 경찰, 소방관 등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 및 보조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비버는 관련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의료인들이 매일 세상에 제공하는 이타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놀라운 일을 어느 때보다도 많이 보고 있다"면서 "우리 목소리를 빌려 인식을 높이고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란데는 "내 친구 비버와 내가 SB 프로젝트, 퍼스트 리스폰더스 칠드런스 파운데이션과 함께 이 작은 프로젝트에서 협력했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공동 소속사이기도 한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SB 프로젝트'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회사 대표이자 미국 연예계의 유명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은 이것이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것이라며 "그들은 일상의 영웅들이고, 그 어느 때보다 그들과 그 가족은 우리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