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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한전과 차세대 전기차 렌털 시장 공략 위한 MOU 체결

전국 8600여개 한전 충전인프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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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6.26 15:26:45

현몽주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와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사업처장이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전기차 新서비스 개발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 SK렌터카)

SK렌터카는 25일 한국전력공사와 ‘전기차 新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2014년 업계 최초 전기차(EV) 렌털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한전과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렌털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모빌리티 라이프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은 현몽주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사업처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렌터카 시장에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 시장을 렌터카 분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한전 충전 인프라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V2G(Vehicle to Grid, 전력망 연결), Smart Charging 등 차세대 전기차 충전 기술 개발 및 실증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사업 개발 등을 3대 중점 협력 과제로 선정·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 고객에 한전이 운영하는 전국 8600여 충전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한전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포함된 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SK렌터카의 차량 관제 및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차량의 상태를 진단·분석한 전기차 충전 Data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전기차 충전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향후 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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