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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복날 맞아 취약계층에 삼계탕 지원

금천구 내 취약계층 1만 6백 명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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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8.11 12:00:34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구경영 팀장(왼쪽)과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 어정욱 팀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말복(15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천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만 6백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3년부터 금천구와 인연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 및 주부를 위한 행사,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기부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많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통해 삼계탕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중복에는 6천 6백 명에게, 말복을 앞둔 지난 8월 10일에는 4천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을 배송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환경에 적합한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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