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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2분기 영업이익 적자 전환 …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부문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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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옥송이⁄ 2020.08.11 15:27:32

사진 = 애경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임재영)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5% 감소한 1219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823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 61.1% 줄었다.

애경 측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화장품사업의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생활용품사업은 위생용품의 수요 증가와 민첩한 시장 대응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1848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6.2%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디지털 채널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사업은 누적 매출액 974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80%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위축 및 색조 화장품 수요 감소로 주요 채널의 실적이 하락했다.

애경산업은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디지털 마케팅 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6월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에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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