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패키지 렌탈’ 상품 판매 1주년을 맞아 8월 23일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배동 CJ오쇼핑 스튜디오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을 잇는 이원 생방송으로 운영된다.
상담요청을 남긴 고객에게 총 6000만원 상담의 경품을 제공하고, 렌탈 계약을 체결한 모든 구매고객에게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제트청소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방송 중 상담 예약을 남긴 고객 중 14명에게는 실시간 경품으로 순금 반지를 증정한다.
방송은 8월 23일 오후 2시 55분부터 5시 15분까지 진행되는 1부와, 밤 10시 40분부터 12시 35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방송부터는 교원웰스와 연계해 패키지 렌탈을 이용하는 상품 중 1개를 골라 제품 살균 세척과 분해 세척을 무료로 각 1회씩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CJmall에서는 8월 20~23일 패키지 렌탈 미리주문 후 본인이 구매하고 싶거나 이미 사용 중인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대한 내용을 댓글로 남기면 ‘삼성 5도어 냉장고’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패키지 렌탈은 지난해 8월 CJ ENM 오쇼핑부문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선보인 상품이다. 세탁기, 건조기,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에어드레서 등 총 11개의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한 번에 골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1년간 총 135회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은 12만 5000여 명에 이른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 분석을 통해 기획한 패키지 렌탈은, 세탁기-건조기처럼 기능적인 시너지를 비롯해, 냉장고-김치냉장고처럼 디자인적인 시너지를 노릴 수 있는 상품들이 선보이면서 여러 가전제품을 동시에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생활가전 제품의 기능과 인테리어적 요소에 대해 관심이 늘어난 것도 시장 성장을 이끈 요인이 됐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경제적 부담이 적은 월 단위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가전제품에 대한 신규 및 교체 수요를 늘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CJ ENM 오쇼핑부문 최희우 과장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렌탈 상품도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렌탈 상품 개발과 함께, 패키지 렌탈처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