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과 농심켈로그가 결식 우려 아동 지원 활동에 나섰다.
SPC그룹, 해피포인트 활용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SPC그룹이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 4000만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충북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10명과 아동복지시설 30곳을 위한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등으로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해피포인트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300여 개의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 여름부터 매 방학 시즌마다 진행하여 총 7900여 명의 아동에 약 3억 6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은 “해피포인트 카드는 전국의 다양한 SPC그룹의 매장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개학연기 등으로 급식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주거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SPC해피쉐어 캠페인’ 후원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사연 게재 후 고객의 응원 댓글 및 SNS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SPC그룹이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주거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보수 및 새보금자리의 자금으로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 마케팅플랫폼 계열사인 ‘SPC클라우드’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사회공헌 캠페인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MBC-굿네이버스 코로나19 극복 모금 방송 동참
농심켈로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MBC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를 후원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 어린이들에게 식품 지원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는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지구촌 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모금 방송이다. 8월 21일 오후 5시 20분부터 MBC와 굿네이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해당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전화 연결을 통해 후원하면 참여 기업이 기부에 동참하고, 방송 중 모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모금 방송에 참여한 농심켈로그는 시리얼 제품을 국내 위기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공하는 제품은 켈로그 시리얼 ‘콘푸로스트’와 ‘후루트링 컵시리얼’로, 열악한 환경에서 결식이 우려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로 준비됐다.
농심켈로그 홍보팀 송혜경 상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 사회 감염 재확산으로 인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성장기 어린이들의 결식이 우려되는 요즘, 글로벌 식품 기업 켈로그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동참해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의미 깊은 이번 모금 프로그램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덕분에챌린지’ 캠페인에 최근 동참했다. 지난 2월엔 일상생활이 어려운 자가 격리된 대구 시민과 급증하는 환자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간편식 등 긴급 식품 지원에 나섰다. 또 5월부터 한국사회복지협회 전국푸드뱅크와 ‘이머전시 푸드팩’에 동참했으며, 7월 ‘2020 사회공헌 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