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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몰, “유아동 전문 콘텐츠로 라이브 커머스 강화”

TV보다 모바일 영상 콘텐츠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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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8.24 16:11:04

CJ ENM 오쇼핑부문이 유아동 전문 콘텐츠 ‘키즈나우’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사진 = 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유아동 전문 콘텐츠 ‘키즈NOW’(이하 키즈나우)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30~40대 밀레니얼 세대 유아동 부모를 핵심 고객으로 선정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 된 콘텐츠와 상품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017년 12월부터 CJ몰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해 온 CJ ENM 오쇼핑부문은 상품 구매력과 고객 충성도를 갖춘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키즈나우 방송을 운영해 오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까지 총 65회 방송을 통해 10만여 명의 고객이 시청했으며, 구매 고객 중에서는 30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TV홈쇼핑 고객보다 10세 이상 낮은 수준이다.

키즈나우는 TV보다는 모바일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육아 관련 상품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어린 자녀가 있지만 TV홈쇼핑 시청을 위해 장시간 거실에 앉아있기엔 바쁜 30-40대 남녀가 메인 타깃이다. 방송 시간대를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로 맞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동안 아동전집류를 포함해 유아동매트, 기저귀, 유모차, 물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으며, 할인쿠폰, 적립금, 카드청구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했다. 방송 중 소개된 상품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해당 일자 내에는 언제든 같은 조건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키즈나우는 그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쇼호스트 중심의 진행에서 한 단계 나아가 SNS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는 최근 방송을 통해 살림꾼으로 거듭난 개그우먼 정주리를 섭외해 세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006년 8월 온라인 생방송 ‘쌩쌩라이브’를 선보였으며, 2017년 12월부터는 모바일 생방송인 ‘쇼크라이브’를 통해 모바일에 특화된 생방송 콘텐츠를 운영해 오고 있다. 키즈나우를 담당하고 있는 CJ ENM 오쇼핑부문 김성은MD는 “연말까지 교육, 생활용품 외에도 식품, 패션, 가전, 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상품을 소싱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트렌디한 유아동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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