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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신정락, 코로나 확진 … KBO, 2군 퓨처스리그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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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0.09.01 10:07:31

사진 =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이다.

31일 대전시와 한화 구단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락은 최근 충남 서산 재활군에서 훈련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서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과 밀접 접촉한 4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날 밤 신정락이 확진되자, 서산 한화이글스 2군 구장과 선수 숙소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한 뒤 동료 선수와 코치진, 지원 인력 등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신정락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베테랑 투수다.

그는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올 시즌엔 16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그는 6월 27일 kt wiz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BO는 신정락이 뛰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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