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1일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19종의 도어 패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어울리는 혼드 메탈 계열 색상 4가지도 더해졌다. 타입은 수납공간이 넉넉한 프리스탠딩 4도어와 빌트인 효과가 가능한 키친핏이 적용된 3도어ㆍ1도어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0.3도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해 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보관’ 모드 △김치 숙성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숙성’ 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김치냉장고를 다용도 냉장고로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뿌리채소·열대과일을 위한 감자·바나나 모드 △곡류나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하는 모드 △육류·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된 참맛 육류 모드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도어 손잡이에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항균 솔루션을 더한 ‘안심 핸들’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중간 벽을 없애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문 안쪽에 2리터의 생수통도 거뜬히 수납 가능한 ‘빅도어 가드’△음식 간 냄새 섞임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메탈쿨링 밀폐존’등 차별화된 수납 솔루션을 갖췄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약 40년간 김치냉장고를 연구 개발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전문적인 맞춤 보관 기능에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