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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실적 회복세…8월 수출 포함 총 8027대 판매

내수 6792대 수출 1235대…조업일수 축소에도 전월 대비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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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9.01 16:29:27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나믹 에디션. (사진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판매량을 1일 발표했다.

쌍용차는 지난 8월 내수 6792대, 수출 1235대를 포함 총 8027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하기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스페셜 모델 출시 및 글로벌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영향으로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 %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강화 등 언택트(untact, 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수출은 주요국의 일부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던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월 대비 56.9%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1천 대를 넘었다.

쌍용차는 지난달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직영 쇼룸을 오픈하는 등 중동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영국 등에서도 대리점 본사를 옮기는 등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인 만큼 글로벌 주요 시장별 트렌드에 맞춘 제품 믹스 다각화와 함께 신흥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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