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 예방을 위해 김해국제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 23대 모두를 인천과 김포공항으로 이동시켰다고 2일 밝혔다. 태풍 피항을 위한 대규모 항공기 이동은 에어부산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조치다.
이날 태풍 예보로 에어부산은 9월 2일 전체 국내선 항공편 60편 중 45편을 비운항 조치했다. 일부 지방은 3일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 추가로 비운항 될 수 있다. 항공편 운항에 대한 변동 사항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