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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장년층 리스타트 지원 시작

중장년층 대상 바리스타 1기 교육생 27명 선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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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9.08 16:45:15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 면접 현장. 사진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재기를 희망하는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 지원을 위한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하며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드림 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 면접을 진행하고, 약 250여 명의 신청자 중 최종 면접 등을 거쳐 총 27명의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취업이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 접수를 진행한 8월 10~19일 총 2만 9000여 건의 공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의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아 새롭게 창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원자부터, 스타벅스의 파트너가 돼 향후 매장 운영 관리자가 되고자 하는 지원자,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이용하다 경영 악화로 폐업하고 서울로 다시 상경했다는 지원자 등 여러 사연을 지닌 중장년층 지원자들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면접 참가자가 구성됐다”며 “40대 후반의 또 다른 지원자도 ‘개인적으로 커피 추출을 좋아하지만, 나이가 많아 커피전문점 취업이 그동안 어려웠다’고 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뜻을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향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16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예비 창업을 위한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지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9월 2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교육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변경가능), 최종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번에 선발된 인원 이외에도 10월에 다시 추가 지원자 모집 및 면접을 통해 올해에만 총 100명 규모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중장년 재기 프로그램은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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