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올 4월에 선보인 ‘크런키 빼빼로’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1500원짜리 갑 형태로 환산한 것으로, 거의 초당 한 개 꼴로 판매된 셈이다.
특히 최근 4개월간 크런키 빼빼로는 10종의 빼빼로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조사됐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1983년 빼빼로 출시 이래 새로운 맛의 빼빼로가 기존의 아몬드맛과 초코맛의 매출을 넘어선 것은 이번 크런키 빼빼로가 역대 최초다.
크런키 빼빼로는 빼빼로에 크런키 초콜릿을 입힌 제품이다. 롯데제과 측은 “크런키 빼빼로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은 것을 계기로 향후 다른 카테고리의 브랜드와 접목한 다양한 ‘컬래버 빼빼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