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과 해태가 단맛을 충전할 있는 신상 간식을 출시했다.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오리온은 진한 초콜릿과 츄러스의 달콤한 맛을 내세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출시한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발라 진한 초콜릿 풍미를 살리고 츄러스의 달콤한 슈가토핑을 뿌려 완성했다.
꼬북칩은 오리온이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중국에서는 2018년 5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된 이후 80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또 미국, 캐나다 등 총 12개국에 수출되며 수출로만 누적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으로 판매처를 확장해 나가는 등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1020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츄러스 전문점이 생기는 등 츄러스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길거리 간식으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에 착안, 초콜릿을 더해 대중적인 맛의 스낵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초콜릿을 얇고 고르게 바를 수 있는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며 “제품 출시 초기부터 ‘테마파크형 스낵’ 등 애칭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해태, 가을 한정판 ‘오예스 콜드블루’ 출시
해태제과가 가을 시즌 한정 제품으로 ‘오예스 콜드브루’를 출시한다. 반죽단계부터 콜드 브루 원액을 혼합해 가루나 향만 사용해 커피 맛을 낸 제품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콜드브루 원액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디야가 공급하며, 디카페인이어서 카페인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초콜릿과 콜드브루 향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바닐라 화이트크림을 사용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별하다. 제품 출시 전 SNS 조사에서도 사색의 계절인 가을 시즌 맛으로 커피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며 “수박, 미숫가루 등 오예스의 시즌제품에서 보였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