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농심켈로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결식아동 지원에 나선다.
농심과 농심켈로그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10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다. 세계 식량의 날은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을 위해 1979년 UN이 제정했다.
국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2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각 기업이 스낵, 음료, 시리얼, 라면을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심은 제품 기부 외에도 각 가정 배달을 위한 물류비(택배)를 지원한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 계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특히 최근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급식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올해는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농심과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며 “켈로그는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