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엔 일본이다.
KT&G(사장 백복인)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일본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를 10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은 릴 솔리드가 출시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달리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가 출시된다. 최초 판매 제품은 ▲매트블랙, 코발트블루, 프리즘화이트, 메탈릭브론즈 4가지 색상의 디바이스와 ▲믹스 레귤러, 믹스 아이스, 믹스 믹스 전용스틱 3종이다.
PMI는 이전 출시한 국가들처럼 일본 시장에서도 KT&G 제품 판매를 전담하며, 제품 출시는 후쿠오카 현, 미야기 현 등 2개 지역에서 먼저 선보인다. 양사는 성공적인 해외 출시를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진행 중이다.
KT&G 임왕섭 NGP사업단장은 “KT&G의기술과 혁신성이 적용된 릴 하이브리드를 일본에 출시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PM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릴’은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전자담배 브랜드다.